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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행정정책

[정부 가이드라인 임박] AI 이미지, 저작권 걱정 없는 상업적 이용 5가지 꿀팁

by 크센 202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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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oster illustrating the Korean government's 1 trillion won investment in the National AI Project, showing key sectors, in a purple and yellow theme."
정부의 1조 원 전국민 AI 프로젝트 투자와 핵심 수혜 분야를 보여주는 포스터

 

"이 멋진 사진, AI가 만들었어?"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블로그나 광고에 마음대로 써도 될까요? 곧 발표될 정부의 저작권 가이드라인을 앞두고, 저작권 걱정 없이 AI 이미지를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5가지 꿀팁을 A to Z로 알려드립니다.

디자이너, 마케터, 블로거라면 누구나 한 번쯤 미드저니(Midjourney)나 스테이블 디퓨전 같은 생성형 AI로 이미지를 만들어보셨을 거예요. 프롬프트 몇 줄만 입력하면 상상 속 이미지가 눈앞에 펼쳐지는 경험, 정말 신세계죠! "이걸로 만든 이미지를 내 상품 상세페이지나 블로그 썸네일에 쓰면 대박이겠다!" 싶은 마음도 드셨을 겁니다.

 

하지만 동시에 드는 찜찜함. '이거 진짜 상업적으로 써도 되는 걸까?', '나중에 저작권 문제로 소송당하는 거 아니야?' 하는 불안감이죠. 최근 정부에서도 '생성형 AI 저작권 안내서' 발간을 예고할 만큼, 이는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이슈입니다. 오늘은 이 복잡한 AI 저작권 문제를 명쾌하게 정리하고, 여러분이 안전하게 AI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는 5가지 핵심 팁을 알려드릴게요.

 

AI 이미지, 저작권의 주인이 없는 이유 🤷‍♀️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인간의 창의적 개입 없이' 순수하게 AI가 생성한 창작물에는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저작권은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에 주어지는 권리이기 때문이죠. 즉, 내가 멋진 프롬프트를 썼다고 해도, 그 결과물인 이미지의 저작권이 온전히 나에게 있다고 주장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이는 내가 만든 AI 이미지를 다른 사람이 마음대로 가져다 쓸 수도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상업적 이용', 잘못하면 큰일 나는 이유 ⚖️

진짜 위험은 '내가 저작권을 주장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 '내가 만든 이미지가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했느냐'에 있습니다. AI는 인터넷의 수많은 이미지를 학습 데이터로 사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작가의 화풍이나 특정 캐릭터, 로고 등을 무단으로 학습해 유사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만들어진 이미지를 상업적으로 이용했다가 원작자로부터 소송을 당한다면, "나는 몰랐고 AI가 만들었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최종 결과물을 사용한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기 때문이죠.

 

저작권 걱정 없는 AI 이미지 활용 5가지 꿀팁 ✅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안전하게 AI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을까요? 아래 5가지만 기억하세요.

  1. AI 서비스의 '이용 약관(TOS)'을 반드시 확인하라!
    가장 중요합니다. 각 서비스마다 생성된 이미지의 소유권과 상업적 이용 범위를 다르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드저니는 유료 구독자에게 생성 이미지에 대한 소유권 및 상업적 이용 권리를 부여하지만, 무료 이용자에게는 이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2. '상업적으로 안전한' AI를 선택하라!
    저작권이 해결된 이미지나 스톡 이미지로 학습한 AI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대표적으로 어도비 파이어플라이(Adobe Firefly)게티이미지(Getty Images) AI는 저작권 분쟁 발생 시 회사가 책임져주는 '법적 책임 보상'까지 제공합니다.
  3. 프롬프트에 고유명사를 피하라!
    "반 고흐 스타일로 그린 서울의 밤", "미키마우스가 우주여행하는 그림"과 같이 특정 작가나 캐릭터, 브랜드명을 프롬프트에 넣는 것은 저작권 침해의 지름길입니다. '인상주의 화풍', '귀여운 생쥐 캐릭터'처럼 일반적인 표현으로 대체해야 합니다.
  4. '나만의 창의성'을 듬뿍 추가하라! (리터칭 & 융합)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하지 마세요. 포토샵이나 다른 편집 툴로 색감을 보정하고, 여러 이미지를 합성하거나, 텍스트와 디자인 요소를 추가하는 등 '인간의 창의적인 추가 작업'을 거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단순 AI 생성물이 아닌, 저작권을 주장할 수 있는 '2차적 저작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5. 모든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라!
    어떤 AI 서비스를 사용했는지, 어떤 프롬프트를 입력했는지, 원본 생성 이미지는 어땠는지, 내가 어떻게 수정했는지 과정을 모두 기록해두세요. 만약의 분쟁 상황에서 자신의 창작 과정을 입증할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이것만은 피하세요! (최악의 프롬프트 예시) 🚫

나쁜 예시: "아이언맨이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앤디 워홀 팝아트 스타일로 그려줘."

(문제점: 아이언맨(캐릭터 저작권), 스타벅스(상표권), 앤디 워홀(작가 저작권) 등 법적 지뢰가 3개나 포함됨)

좋은 예시: "빨간색과 금색 갑옷을 입은 남자가 세이렌 로고가 있는 초록색 컵의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실크스크린 기법의 팝아트 스타일로 그려줘."

 
💡

AI 이미지 안전 사용 가이드

1. 약관 확인: 상업적 이용이 허용된 서비스인지 체크.
2. 안전한 AI 선택: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등 저작권 해결된 툴 사용.
3. 고유명사 금지: 프롬프트에 특정 작가/캐릭터/브랜드명 사용 금지.
4. 나만의 창의성 추가: 원본 그대로 말고, 반드시 리터칭 & 융합할 것.

자주 묻는 질문 ❓

Q: 비상업적인 개인 블로그나 SNS에 올리는 건 괜찮나요?
A: 비상업적 이용은 법적 리스크가 비교적 낮지만,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원작자가 자신의 저작권 침해를 주장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용도라도 위 5가지 팁을 지키는 것이 안전합니다.
Q: 'AI가 만들었다'고 출처를 밝히면 괜찮나요?
A: 출처를 밝히는 것은 좋은 습관이지만, 그것이 저작권 침해의 면책 사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도용한 이미지를 사용하면서 '이것은 도용한 이미지임'이라고 밝힌다고 해서 죄가 없어지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Q: 정부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모든 게 명확해지나요?
A: 가이드라인은 법적 강제성이 없는 '권고'의 성격이 강합니다. 하지만 사회적 합의의 기준점이 되므로, 대부분의 플랫폼과 사용자가 이를 따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팁들은 향후 나올 가이드라인의 핵심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

생성형 AI는 인류에게 주어진 강력한 도구이지만, 그 힘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릅니다. 저작권은 창작자의 피와 땀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장치이며, AI 시대에도 그 가치는 존중되어야 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팁들을 잘 숙지하셔서, 저작권 분쟁의 위험을 피하고 AI라는 강력한 무기를 마음껏 활용해 여러분의 창의력을 날개를 마음껏 펼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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